블로그 체험단 레뷰/디너의여왕 체험후기

나는 네이버블로그에는 주로 맛집이나 여행 관련 포스팅을 하는데 애드포스트를 붙여서 한달에 치킨값 정도는 나오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오래되어서 나름 상위노출이 잘 되는 블로그인지라 광고문의가 네이버 쪽지,댓글,메일로 정말이지 쏟아져 들어온다. 하지만 십년넘게 내 일상을 기록한 블로그라  광고 컨텐츠는 일절 올리지 않다가 최근에 맛집 체험단을 시작하게 되었다.  

 

디너의여왕과 레뷰 가입

이런 맛집 체험단은 어떻게 신청하나 막막해서 몇몇 사이트를 검색해 보다가 평소 맛집 블로그 검색해보면 자주 보던 광고배너가 떠올랐다. 디너의 여왕이 그것. 다른 체험단을 운영하는 곳들이 많았지만 여기는 특히 맛집에 특화된 느낌이었다. 여기에 추가로 가장 규모도 크고 컨텐츠도 다양한 레뷰도 가입을 했다. 이런 체험단은 네이버블로그 기반이라서 네이버블로그를 연동해야 했다.

 

이 두 사이트를 비교하자면, 레뷰가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 수는 훨씬 많은 편이다. 내 경우에도 디너의여왕으로 시작했지만 한두번 당첨되면서 경력이 쌓이니 레뷰에서 진행하는 맛집이 더 자주 당첨되었다. 다만 레뷰에 없는 가게들 중에 디너의여왕과만 연계하는 가게들이 있어서 디너의여왕도 가끔 들어가서 신청할만한 컨텐츠를 찾아보는 편인다.

 

맛집 체험단 방문 후기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갈만한 곳들을 추려보니 보톤 10대1 이상이었다. 과연 내가 당첨될까 싶었지만 일단 신청하고 보자 싶어서 내가 갈 수 있는 거리는 다 신청을 해놨었다. 맨 처음 당첨된 곳은 27명 모집에 40명 응모한 경쟁률이 낮은 곳이었다. 잘 찾아보면 마감 임박인데 경쟁률이 낮은 곳들이 있다. 혹은 이미 여러차례 체험단이 진행된 곳들이 당첨될 확률이 다소 높은 곳들이다.
 

 

모든 것은 처음이 가장 어색하고 어려운 법. 보통 당첨이 되면 해당 가게에 미리 방문예약을 해야한다. 업체 연락처가 핸드폰 번호면 보통 문자를 보내면 되고, 유선전화라면 전화로 예약을 해야한다. 그리고 방문해서도 직원에게 체험단으로 왔다고 말한다. 사실 체험단이라고 해서 일반 고객과 다른 점은 없었다. 다만 메뉴가 지정되거나 지원받는 금액 제한이 있을 뿐이다. 가게에서도 특별한 대우를 하거나 하지 않고 반대로 체험단이라고 눈치를 주지도 않았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네이버에 상위노출이 될 수 있도록 사진수, 글자수, 동영상 초수 등의 가이드가 있어서 가게에 방문했을 때 가능한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두는 편이 좋다. 블로그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두번만 해보면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
 
 

 

 

 

맛집 체험단에 당첨되는 블로그 방문자 수

내가 가지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는 일 평균 방문자수가 약 7~800명 수준이다. 블로그 체험단 처음 시작할땐 약 500명 정도 되다가 미션 컨텐츠에도 조회수가 쌓이다보니 지금은 방문자 수가 조금 늘었다. 이 정도면 인플루언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당첨율은 한 3~40%는 되는 듯 하다. 
 

체험단 용 네이버 블로그 일 방문자 수

 
처음엔 캠페인 미션으로 올린 포스팅의 조회수가 많이 안나오길래 역시 협찬받은 컨텐츠를 올리는게 블로그에 안좋나 싶었다. 하지만 체험단 컨텐츠도 키워드와 내용만 좋으면 조회수가 꽤 나오는 것 같다. 오가닉 컨텐츠랑 비교하더라도 큰 차이가 없었다.
 

 

체험단으로 방문할때 일반 고객과 차이점과 불친절

대부분의 식당 직원분들은 사전에 이런 홍보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계셨고 체험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사진 잘 나오라고 좋은 자리로 내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다만 조금 불편한 점이라면 극 I인 성향이라 전화로 예약을 해야하고 체험단으로 왔다고 방문해서 말할때가 약간의 고비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