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전날 2일전 먹으면 안되는 음식 총 정리

이번에 건강검진 대장내시경을 준비하면서 3일 전부터 식단조절 하느라 고군분투 중입니다. 음식 먹을 때마다 먹어도 되는지 아닌지 검색해 보며 알아낸 대장내시경 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정리해 봤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3일 전

 

3일 전까지는 일반식이 가능합니다. 잡곡밥이나 현미밥에 김치도 소량 먹을 수 있습니다. 단, 씨가 있는 과일이나 깨, 버섯은 먹으면 안됩니다. 만약 평소에 변비가 있고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편이라면 3일 전이라도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먹는 편이 좋습니다.

 

• 씨가 있는 과일 : 수박, 참외, 포도, 딸기, 오렌지, 멜론, 토마토 등
• 섬유질이 많은 과일 : 사과, 오렌지, 배, 자몽 등

과일의 씨나 섬유질이 장에 찌거기로 남아 검사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그냥 모든 종류의 과일은 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2일 전

2일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합니다. 계란, 두부, 생선, 닭고기는 가능합니다. 흰 쌀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잡곡은 먹을 수 없습니다. 현미밥, 잡곡밥, 콩, 팥 등은 먹을 수 없고 김치, 깍두기, 샐러드 등 채소류, 김, 미역, 마시마 등의 해조류도 먹어서는 안 됩니다.

 

• 섬유질이 많은 야채(대부분의 야채류) : 배추, 열무 등 모든 종류의 김치와 콩나물,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등의 나물, 버섯 등 
• 해조류 :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는 장 내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 질긴 고기, 견과류

 

 

대장내시경 검사 1일 전

하루 전에는 흰쌀 죽과 건더기가 없는 맑은 국물, 카스텔라만 점심까지 가능합니다. 음료로는 물과 녹차, 홍차 등의 맑은 차, 포카리스웨트, 토레타 같은 이온음료는 마실 수 있습니다. 

 

• 커피 : 커피는 착색된 음료이기 때문에 대장 내벽에 색소가 남아 검사에 방해됩니다 

 

 

대장내시경 후 먹어야 할 음식

대장내시경이 끝난 후에도 검사 후 2~3시간 정도는 금식하고 3일간 자극적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3일 전 먹었던 식단과 비슷하게 먹으면 되는데, 잡곡이나 씨가 들어 있지 않는 죽이나 흰쌀, 두부, 생선, 계란 등을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