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으로 국민첫사랑으로 연기데뷔를 했던 수지. 이제는 아이돌 이미지는 벗었지만 건축학개론 이후의 필모는 몇몇 트렌디드라마 외에 이렇다할 대표작이 없었다. 그런 그녀가 원톱으로 고등학생부터 30대 후반까지의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원톱으로 끌고나갈 드라마가 공개되었다.
리플리증후군: 두개의 이름을 가진 여자
이름, 학력, 과거까지 모든 것을 거짓으로 꾸며 '안나'라는 여자로 살게 된 '유미'의 이야기다. 여기서 수지는 솔직하지만 가난했던 고등학생 유미가 사소한 거짓말로 시작해 과거를 속이고 화려하지만 가짜인 안나의 인생을 살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런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수지는 다양한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소화한다. 화장기없는 수수한 얼굴의 고등학생부터 부와 권력을 쥐고난 상류층의 패션까지 그녀의 변화하는 스타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드라마다.
